'쥬라기 월드', 2주 연속 주말 1위…누적 173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슈퍼맨'은 공개 첫 주말 2위에 머물렀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11~13일 45만6208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명이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지난 9일 '슈퍼맨'과 '노이즈'에 밀려 3위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순위를 끌어올려 지난 12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쥬라기' 시리즈 3부작을 여는 영화다. 1993년과 1997년 그리고 2001년에 나왔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나왔던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챕터다.

영화는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간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가 거대한 공룡들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출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2016) '몬스터즈'(2014)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다.

'슈퍼맨'은 공개 이후 사흘 연속 1위를 달렸으나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뒷심에 밀리며 주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슈퍼맨'은 같은 기간 39만7607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54만명이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노이즈'(31만3657명·누적 118만명), 4위 'F1 더 무비'(27만3735명·140만명), 5위 '괴기열차'(4만4535명·6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