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F1 더 무비', 개봉 첫날 1위…8만여명 동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F1 더 무비'가 공개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노이즈'는 2위로 출발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전날 8만2918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F1 무대를 떠나 용병 드라이버로 살아가고 있는 '소니 헤이스'가 다시 F1으로 돌아와 꼴찌팀을 이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트가 소니 헤이스를 연기했고, '탑건:매버릭'(2022)을 만든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이선빈이 출연한 영화 '노이즈'는 같은 날 2만8165명이 봐 2위였다. 신예 김수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층간소음을 소재로 실종된 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이 주영을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드래곤 길들이기'(2만5331명·135만명), 4위 '하이파이브'(1만4877명·누적 178만명), 5위 '엘리오'(1만4504명·누적 30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