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환경 급변에 기업 생존전략 모색…정부, 사업재편 지원 확대

 (산업통상부)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의 선제적인 사업재편 지원에 나선다. 연구개발(R&D)과 금융 분야의 정책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6기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는 기업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기업활력법과 산업계의 변화된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기업들의 사업구조 전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술과 경영, 법률, 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개정 기업활력법의 주요 변경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국내외 경제 여건의 변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규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신임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유정열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위원들과 협력해 기업의 원활한 사업재편과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일 산업부 차관은 AI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와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선제적인 사업재편이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 기업활력법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을 내실화하고, 기업들이 사업재편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와 금융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