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확대 이끈 산업 주역들…정부, 유공자 45명 포상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반도체 소재·장비,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해상풍력 등 분야 미국 4개 기업과 총 2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식 후 참석 기업과 라운드테이블을 하고 있다. 2026.09.04 / 사진 = 산업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산업통상부가 국내 외국인투자 활성화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인 및 관계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3일 '2026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훈·포장 및 정부 표창 등 총 45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 산업 발전 기여도를 조명하고, 투자 확대와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요한 특수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한 에어리퀴드코리아 박일용 동아시아태평양 의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투자 확대를 이끈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양성환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노태우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와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이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외국인투자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투자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협력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인투자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뒷받침해 국내 산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