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국가 자격증에 엉터리 태극기”…교통안전공단에 시정 촉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한 봉투. (사진=서경덕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10.27,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비행 관련 자격증에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이 사용됐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누리꾼들에게 가장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비행 관련 자격증에 엉터리 태극기를 그려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 문양뿐만 아니라 건곤감리 위치도 잘못 표기돼 있었다”며 “국가 전문 자격증에 국가를 대표하는 국기 디자인을 엉터리로 삽입해서 발급하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서 교수는 앞서 교과서에 잘못된 태극기 삽화가 실려 논란이 일었던 사례도 언급했다. 

지난 9월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태극 문양이 잘못 그려진 태극기가 삽입됐으며, 당시 교육부는 출판사에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극기 삽화를 바로잡은 교과서를 재인쇄해 일주일 이내에 전량 교체했다고 서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도 조속한 시정을 요구했다. 서 교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태극기 디자인을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태극기 등 국가 상징물을 활용할 때는 정확한 디자인이 사용됐는지 반드시 검수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