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원화의 색다른 감동”…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 이억배 원화전 대성황 이뤄

이억배 작가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허원무 기자 = “한장의 그림, 한편의 이야기가 엮인 그림책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 기획전 현장에서 이억배 작가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 이억배 작가의 기획전 ‘2026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가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 개최했다.

스타필드 안성 1층 센트럴아트리움에서 개최된 이번 기획전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 원화 32점과 작업 스케치를 전시했다.

2026 볼로냐 라가치 특별부문 대상을 받은 이억배 작가의 '오누이 이야기' [사진=허원무 기자]

수상작인 ‘오누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설화를 바탕으로 민화의 정취와 한국적 미감을 담아낸 작품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적인 이야기와 풍경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풀어내 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이억배 작가가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그림 원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

또, 이날 기획전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억배 작가는 김보라 시장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다시 한번 그림책이 주는 감동과 그 의미를 되새겼다.

이억배 그림책 원화 특별전 전경. [사진=허원무 기자]

이억배 작가는 “그림책이라는 매개체와 거기에 담긴 원화전시회를 접하는 게 보통 사람들은 쉽지 않다”며 “영광스럽게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면서 이를 축하할 겸, 저의 작품을 가지고 지역의 학생, 공예장인분들과 협업한 결과물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이번 기획전을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서 얻은 감동을 깊이 간직한다면, 마음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보다 풍부한 인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도록 많이들 권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6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에서 김보라 안성시장(가운데)과 이억배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허원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