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단둥서 서열 4위 왕후닝 회동 후 당일 北 복귀 추정
22일 열린 조선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당 총서기로 추대됐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신화통신·조선중앙통신) 2026.10.24,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전격 방문해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회동하고 당일 북한으로 되돌아간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주석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단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을 영접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와 축원을 전했다. 왕 주석은 이날 오전 항미원조기념관 광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으며, 김 위원장은 기념관 내 한국전쟁 관련 유물과 사료를 관람하고 헌화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임을 언급하며 양국의 협력 전망이 매우 넓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왕 주석은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계기로 인적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후 왕 주석의 안내로 단둥 시내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일정을 마친 김 위원장은 신압록강대교에서 왕 주석의 배웅을 받으며 귀국길에 올랐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곧바로 북한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