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성황리 폐막… 15만여 명 발길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사진(제공=청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생명누리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15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숲과 자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체험·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박람회 첫날인 16일에는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과 개막식이 열렸다. 이장섭 청주시장과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발전 유공자 포상과 청주특례시 지정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둘째 날인 17일 저녁에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져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을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사진(제공=청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기간 운영된 전시관에서는 산림청과 충청북도, 청주시의 산림정책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주제 전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무대 인근에서는 목공예와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임산물 판매 부스와 충북 공예페어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 숲사랑 청소년단의 ‘Forest Youth 포럼’ 과 ‘산림 골든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실용음악콘서트 가을소풍’이 열려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 공연으로 사흘간의 박람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환경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산림문화 행사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처럼 시민 모두가 숲이 주는 휴식과 가치를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사진(제공=청주시)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