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민주콩고, 에볼라 누적 확진자 9천 명 넘어…백신 임상 막바지

한 의료진이 지난 12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이투리주 부니아의 한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보건부가 13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에볼라 유행에 따른 누적 확진자 수는 9천66명으로 늘었다. 그중 사망자는 4천381명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에볼라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7개 주로 번졌으며 누적 완치자는 2천389명, 치명률은 약 48.3%로 집계됐다.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은 13일 성명을 통해 분디부교형 에볼라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이 막바지 준비 단계에 들어섰으며, 윤리 심사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몇 주 안에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2·3상 임상시험은 민주콩고 국립생물의학연구소(INRB)와 벨기에 안트베르펜대학이 주도하며, 확진자의 고위험 접촉자를 중심으로 백신 효과를 평가한다. 자이르형 에볼라바이러스 예방용으로 이미 승인된 에르베보(Ervebo) 백신이 가장 먼저 임상에 투입되는 후보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