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팬사이트' 폐쇄 탑 소속사 사과… "소통 체계 재정비"
탑 최승현. 사진 =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을 20년 가까이 응원해 온 대표 팬사이트가 문을 닫겠다고 밝히자, 소속사가 사과의 뜻을 전하고 팬 소통 체계 정비에 착수했다.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10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활동 소식과 소통이 팬들에게 충분히 전해지지 못해 섭섭함을 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와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서둘러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탑이 데뷔한 2006년부터 활동해 온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은 탑과 소속사가 현실을 외면한 채 소통하지 않았고,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겼다고 비판하며 운영 종료를 알렸다. 팬사이트 측은 특히 솔로 활동 시기에 공식 소통 창구가 없어, 해외 팬 응대 같은 실무를 팬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던 점을 핵심 이유로 들었다.
한편 탑은 최근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나나와 열애 중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최승현닷컴 측은 이번 폐쇄 결정이 사생활 때문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여 온 행정적 소통 부재와 부실한 관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