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오는 10월 2일 ‘진도 유배인과 유배문화 학술대회’ 개최

▲유배인과 유배문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사진 = 진도군)2026.09.3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전남광주시 진도군(군수 이재각)이 진도 유배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2026 진도 유배인과 유배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일(금) 오후 1시 30분 진도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2026 역사문화자원 발굴과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경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역사·문화·문학 분야의 전문가 6명이 발제자로 나서 진도 유배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발제로는 ▲김덕진 광주대학교 명예교수의 ‘진도 유배인과 유배문화에 대한 역사적 조명’을 시작으로, ▲김경옥 목포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한양 출신 노수신의 진도 유배 생활’, ▲이옥희 전남대학교 강의교수의 ‘김약행의 유배일기에 담긴 진도 유배인과 유배지의 실상’이 발표된다.

이어 ▲조일옥 목포대학교 학과전담교수의 ‘이덕리의 진도 유배와 「기다(記茶)」, 「상두지(桑土志)」 고찰’, ▲박명희 전남대학교 강의교수의 ‘무정 정만조의 진도 유배시절 시계(詩契) 결성과 문학 활동’, ▲이윤선 진도학회장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진도 유배인에 대한 새로운 조명’ 순으로 이어진다.

발제 이후에는 오판주 진도문화원장과 이문포 진도군의원을 비롯한 토론자 5명이 참여해 진도 유배문화가 지닌 가치를 깊이 있게 진단하고, 향후 문화콘텐츠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진도는 진도아리랑, 진도씻김굿 등의 민속문화와 함께 남종화, 서예의 전통이 깊은 예향이다. 이와 함께 유배인들이 남긴 소중한 기록들과 지역민과의 교류 속에서 형성된 유배문화 역시 진도의 핵심 역사문화 자원으로 꼽힌다.

2026.09.3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진도 유배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도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교육과 문화콘텐츠 등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