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줄, 열두 매듭”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화려한 개막
▲이재각 진도군수가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 진도군)2026.09.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전남광주시 진도군이 지난 18일 오후 6시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삶의 줄, 열두 매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탄생과 성장, 만남과 이별 등 삶의 굽이마다 함께해 온 진도 무형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춘화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 주요 내빈,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및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개막식(사진 = 진도군)2026.09.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는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신명 나는 ‘풍물판굿’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 펼쳐진 주제공연 ‘서천꽃밭’은 진도 씻김굿의 깊은 소리와 연주, 우아한 무용이 어우러져 삶의 슬픔을 위로하고 서로를 보듬어 온 진도 무형유산의 숭고한 가치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진도예술선’ 출항 세리머니에서는 이재각 군수의 개막 선언과 함께 관객들이 다 함께 “돛을 올려라”를 외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하 무대에서는 ‘케이락컴퍼니’의 활력 넘치는 연주,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화려한 공중 공연, 그리고 가수 김연자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개막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2026.09.1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각 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도의 무형유산은 군민의 삶 속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어져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전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무형유산의 참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오는 9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무형유산 초청 공연을 비롯해 진도씻김굿, 낙화놀이와 구음 시나위의 협연, 강강술래 등 전통의 멋과 신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