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 ‘전국민 AI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경기도 기술학교 전경.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 재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나만의 AI 포스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학 중 대외 공모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다. 경기도기술학교가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실무교육이 실제 공모전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AI와 함께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가 AI 기술을 국민에게 알리는 대회 홍보 포스터를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직접 제작해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획부터 시각화까지 완성했다.

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는 콘텐츠 제작, 시각 디자인 등 디자인 실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원하는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프롬프트 활용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생들은 제미나이·챗GPT·미드저니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결과물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한 학습 환경도 지원한다. 교육생이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용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계정과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AI산업학과 컬러리스트 기사·산업기사 자격증 응시자의 96%가 합격하는 성과도 거뒀다. 자격 취득과 프로젝트 실습을 연계해 현장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은정 경기도기술학교 AI산업학과 담임 교수는 “정답을 하나만 알려주기보다 학생들이 여러 AI 도구를 직접 활용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에 대한 현장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이러한 교육 방식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은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이 학생의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대외 활동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