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위트코프·쿠슈너, 러시아·우크라이나 방문…'전쟁 종식' 방안 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1일 백악관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방안을 전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우크라이나 위기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모스크바와 키이우에 파견해 “무언가 성사시킬 수 있을지 알아볼 것”이라며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여러 매체는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이번 주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두 사람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뒤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을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어 이 기간 우크라이나는 공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 측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달 25일 러시아를 전격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랫클리프 국장의 러시아 방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우리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종전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