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창, 故 이용주 떠올리며 눈물의 추억…“형 믿고 끝까지 가볼게”

고(故) 배우 이용주 장례식장 (사진=김호창 SNS 갈무리) 2026.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김호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용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호창은 31일 자신의 SNS에 이용주와 생전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배우 활동을 계속할지 고민하던 시기에 이용주가 자신에게 건넸던 격려를 회상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김호창에 따르면 이용주는 당시 김호창에게 배우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이어가라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 특히 자신의 촉을 믿어보라며 응원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창은 “나 형 믿고 끝까지 가 볼게”라며 고인에게 답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이어 “형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 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 달 자신의 공연을 앞두고 함께 술 한잔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그러면서 “곧 형들하고 형 보러 또 갈게”라고 덧붙인 뒤 “‘푸른거탑’ 영원히”라는 말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용주는 지난 2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고인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도 잇따라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고인은 2013년 방송된 tvN ‘푸른거탑’에서 어수룩하고 순수한 이병 역을 맡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재우, 백봉기, 윤진영, 정시연, 송영재, 김호창 등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애통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