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웃사랑 헤어살롱’ 본격 가동
▲이웃사랑 헤어살롱 운영(사진 = 진도군)2026.08.2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전남광주시 진도군(군수 이재각)이 거동이 불편해 개인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전문 미용업소와 손잡고 ‘이웃사랑 헤어살롱’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미용업소를 공모해 자격 검토를 거쳐 8개소를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28일 진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미용사 2명이 대상자 1명을 전담하는 ‘2인 1조’ 방식으로 현장에 투입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세심하고 안정적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웃사랑 헤어살롱’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퇴원 환자,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맞춤돌봄 중점군 등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머리 손질(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이다.
또한 소독시설과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완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보장하며, 단순 미용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병행해 독거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한다.
2026.08.2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각 군수는 “바쁜 생업 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8개 미용업소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행업체 대표단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다듬어 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정성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의 쾌적한 일상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다양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8월 중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가 방문 미용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