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출범…AI로 의정 효율 높인다
디지털 의정위원회 위촉식.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8.2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방의회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0일 오후 의장실에서 제12대 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신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의정위원회는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업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들이 의정 관련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이번 위원회는 서울시의원 5명과 학계·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 5명, 관계 공무원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2027년 6월까지 활동하며 서울시의회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스마트 의정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AI 등 신기술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의회의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마련하고,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기영 위원장(마포2)은 “AI를 비롯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디지털 의정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의정정보를 접하고 의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가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의회가 참고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의 표준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20일 제12대 서울시의회 ‘디지털 의정위원회’ 한기영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6.08.2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