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한강이 더 특별해진다…‘한강야경투어’ 28일 시작
한강야경투어 반포달빛길.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가 선선한 가을밤 한강의 야경과 별빛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변을 걸으며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포와 여의도 일대 2개 코스로 마련됐다.
반포 코스인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을 시작으로 세빛섬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둘러본다. 한강 위로 펼쳐지는 야경과 조명, 수변 경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에서는 ‘여의별빛길’을 따라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 등을 방문한다. 도심의 빌딩 숲과 한강이 어우러진 야간 풍경을 감상하며 서울의 색다른 밤을 경험할 수 있다.
야경 감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응원 메시지와 그림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여의별빛길에서는 LED 풍선을 들고 한강변을 걷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보호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참여 희망일 4일 전까지 결과가 개별 안내된다. 취소자 발생에 대비해 대기 신청도 함께 받는다.
신청은 20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9월 4~5일과 추석 연휴인 9월 24~27일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한강역사탐방.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인물 이야기를 전문 해설과 함께 살펴보는 ‘한강역사탐방’도 계속된다. 올해 4월부터 300회 이상 운영돼 약 6천 명이 참여했으며, 한강공원 전역을 16개 코스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탐방을 마친 참가자는 코스별 상징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밤 선선한 강바람과 노을, 별빛이 어우러진 한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이 한강에서 여유를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야경투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