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中 녹색연료 산업, 다원화 발전 구도 점차 형성
지난 6월 10일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 루둥(如東)현의 루둥 H4 해상 풍력발전소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최근 발표한 ‘중국 녹색연료 발전보고서(2026)’에 따르면 중국의 녹색연료 산업은 다원화된 발전 체계를 점차 갖춰가고 있다.
녹색연료는 녹색 메탄올, 녹색 합성암모니아, 녹색 항공연료,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 등을 포함한다. 연료의 전 생애주기에서 생태환경보호 기준을 충족하고 탄소 배출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녹색연료 생산능력은 연간 석유환산량 약 800만t(톤)에 달하며 관련 산업도 일정 규모를 갖췄다. 이 가운데 녹색 메탄올 프로젝트는 6개가 구축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38만t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동북·화동·화남 지역에 분포해 있다.
현재 중국의 녹색연료 산업은 육성·발전 단계에 있으며, 활용 분야도 육상교통에서 해운·항공·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선박용 B24 바이오디젤 공급량은 약 15만t, 녹색 메탄올 공급량은 1만t을 넘어섰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의 녹색연료 산업이 여전히 일부 어려움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과제로는 높은 생산비용과 기술·장비의 추가적인 고도화 필요성,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