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편의 행정]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신상진 시장(왼쪽에서 7번째)이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성남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공모 선정 이후 참여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과 모빌리티 허브, 차량공유, 전기차,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연계한 미래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2024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총 32억원을 투입해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셔틀 2대 도입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인프라 구축 △차량공유 △로봇배달 및 개인형 이동수단(PM) 서비스 등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성남시, 참여기업이 함께 신도시와 원도심 간 이동성을 높이고 미래 교통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온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남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과 2025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엔(UN) 지속가능교통(EST) 아시아지역 회의와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HLPF) 부대행사에서 성남시의 지속가능 교통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한민국 대표 사례로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성남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3월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성남형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MaaS) 모델과 지속가능 교통정책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며 미래 교통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자율주행 셔틀과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MaaS) 플랫폼, 모빌리티 허브 등 이번 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반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7년 성남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교통(EST) 고위급 포럼을 통해 성남의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 교통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분당구 율동 307번지 일원 유휴부지 8935㎡에 208면 규모의 ‘율동공원 C주차장’을 조성해 7월 31일 개장했다.
분당구 율동 307번지 일원 유휴부지 8935㎡에 208면 규모의 ‘율동공원 C주차장이 조성돼 율동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율동공원 C주차장은 새마을연수원 사거리 인근의 기존 A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하며, 지난해 11월 착공해 7개월간 총사업비 23억41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일반 주차면 180면과 장애인 7면, 임산부 5면, 어르신 5면, 전기차 11면을 갖췄다.
이로써 율동공원은 기존 A주차장(150면), B주차장(556면)에 C주차장(208면)을 더해 총 914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 C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1기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율동공원 내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A주차장 4기, B주차장 41기를 포함해 총 56기로 늘어난다.
C주차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이용 요금은 평일에만 부과하며, 입차 후 3시간까지는 무료다.
이후에는 기본요금 300원(30분 기준)에 10분당 100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율동공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2023년 9월 맨발 황톳길(740m)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오토캠핑장(96면), 수변무대(옛 번지점프대 자리), 숲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호수를 둘러싼 1.8㎞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성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율동공원 C주차장 개장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주변 상권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