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은행, 기준금리 1%로 동결
지난 1월 23일 촬영한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BOJ) 본점.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일본은행(중앙은행)이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흐름이 물가 변동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경제와 물가 전망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6월 금리 인상의 영향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이날 함께 발표한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에서 2026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2027년 CPI 상승률 전망치는 2.4%로 높아졌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정책금리를 1%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일본중앙은행은 30일 5월 이후 처음으로 엔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실시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7엔대로 하락했다.
일본 재무성 관계자는 개입을 직접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측의 실질적인 협조를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