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제3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회의 개최

강원자치도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의 실질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강원자치도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의 실질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28일 강원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 건축·부동산 전문가와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자치도 제3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단 및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도내에는 14개 시군에 총 39곳의 공사중단 건축물이 관리되고 있다. 상당수 현장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구조물 노후화와 안전사고 우려, 도시미관 저해, 주민 불편 등의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의 현황과 정비계획 수립방향을 공유하고, 제천시·증평군·칠곡군의 공공주도 정비 선도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사업 추진과정과 주요 쟁점을 설명했다.

시군별 현장 논의에서는 각 시군이 공사중단 경위와 권리관계, 사업주체의 공사재개 가능성, 활용계획 및 추진상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특히 민간 자력정비만으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현장에 대해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과 실행절차를 중심으로 자문단과 함께 현장별 정비방안을 검토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자문과 시군 의견을 토대로 개별 현장의 정비유형과 우선순위를 구체화하고, 제3차 강원자치도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초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순하 건축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문가와 시군이 함께 현장별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공공의 지원과 역할을 강화 하여 사업 추진력을 높일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