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중교류] 韓 서산 CGN대산전력 2기 프로젝트 상업운영 돌입
지난 5월 중국광핵그룹(CGN) 씨지앤(CGN)대산전력 2기 557㎿(메가와트) LNG 발전소. (CGN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 본사를 둔 중국광핵그룹(CGN)이 24일 0시(한국시간) 씨지앤(CGN)대산전력 2기 557㎿(메가와트) LNG 발전소 프로젝트가 정식 상업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연간 최대 발전량은 39억㎾h(킬로와트시)에 달하며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 2기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에 포함된 중점 사업으로 지난 2023년 10월 착공했다.
프로젝트 건설 과정에서 CGN 산하 한국 법인은 기존의 EPC(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 일괄도급 방식 대신 프로젝트 설계와 조달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LNG 발전소 설계부터 주기기·보조기기 조달, 설계 관리, 시공 관리,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같은 자체 관리 방식으로 사업비를 약 10% 절감했으며 한국 현지 기업 100여 곳의 공급망 참여도 이끌어냈다. 또한 시공 효율은 약 15% 향상돼 지역 산업 간 협력 발전에도 새 동력을 불어넣었다.
회사 관계자는 CGN이 한국에서 총 5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설비용량은 220만㎾(킬로와트)를 넘어선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기술 강점 및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의 녹색·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