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부동산 대토론회…국민의힘 '답정너 비판' 멈춰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3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답을 정해놓고 비판만 하는 정당"이라고 맞받았다.
한 직무대행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눈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유튜버와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진, 공인중개사,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토론회 개최 전부터 근거 없는 비판을 이어왔고, 행사 종료 직후에도 이를 '여론몰이 쇼'라고 평가절하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정부와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먼저 실패로 규정하고 비난부터 하는 것이야말로 답을 정해놓은 태도"라며 "국민의힘이 오히려 '답정너 정당'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별도의 부동산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 정책을 공격하기 위한 자리로 변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동산 정책협의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논의하겠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직무대행은 "정쟁을 위한 비판보다 부동산 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민주당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하는 동시에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과 실효성 있는 부동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