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모아나' 흥행 시동…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주말 독주 예고
영화 '모아나'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6.07.1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지난 9일 하루 3만98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다.
2위는 3만8125명을 모은 영화 '눈동자'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은 101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두 작품의 일일 관객 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 수에서는 '모아나'가 약 10만 명을 기록하며 약 4만 명 수준인 '눈동자'를 크게 앞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나'는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맡았던 드웨인 존슨이 실사 영화에서도 같은 역할을 연기했으며, 신예 캐서린 라가이아가 주인공 모아나 역을 맡았다.
영화는 저주에 빠진 모투누이섬을 구하기 위해 부족장의 딸 모아나가 금지된 바다로 향하고,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애니메이션 1편의 주요 줄거리를 바탕으로 실사화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토이 스토리5'(2만4629명·234만명), 4위는 '군체'(7381명·587만명), 5위는 '와일드 씽'(3642명·132만명)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