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1·2호기 운영변경 허가…원자로 안전성 강화

원안위는 22일 최원호 위원장이 대전에서 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원자력 안전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 원안위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1·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냉각재펌프 차단기 회로 개선을 위한 운영변경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10일 전날 서면으로 열린 제2026-11회 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한빛 1·2호기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13.8kV 원자로냉각재펌프 안전등급 차단기의 보호계전기 트립회로를 개선해 계전기 오동작으로 인한 원자로 정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개선 사항은 보호계전기에 보조계전기와 접점블록을 추가하고, 보호계전기 간 연결 구조를 단순화해 불필요한 트립 신호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원안위는 변경 내용을 대상으로 내진성과 내환경성, 화재안전성 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관련 허가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해당 운영변경을 최종 허가했으며, 개선된 설비를 통해 원자로 운전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