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몽골 방문…농업협력 넓히고 K-푸드 수출 확대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식량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으로 K-할랄식품 수출 확대에 나섰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1.29.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몽골을 방문해 농업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K-푸드 수출 기반 강화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 장관이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몽골을 찾아 농업 협력 확대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고 8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데르바트 차강후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2016년 체결한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10년 만에 개정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축산·수의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몽골 수출 확대와 현지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몽골은 최근 K-푸드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시장이다. 최근 5년간(2020~2025년) 대몽골 K-푸드 수출은 약 16% 증가했다.

송 장관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일정도 진행한다. 육류 소비가 많은 몽골 소비자들에게 쌈 채소 문화와 제철 과일 디저트를 소개하고, K-편의점을 방문해 현지 청년들과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을 시식하며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방문이 양국 농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몽골 내 K-푸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리 농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