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中 택배 규모, 1천억 건 돌파…지난해보다 9일 빨라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택배업이 생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며 생산을 뒷받침하고 소비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산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제 발전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올해 중국의 택배 처리량은 이미 1천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9일 일찍 달성한 기록이다.
중퉁(中通∙ZTO) 익스프레스 항저우(杭州) 다장둥(大江東)영업소 직원이 택배를 옮기고 있다. (취재원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류장(劉江) 중국 국가우정국 발전연구센터 전략계획연구부 주임은 올 들어 일련의 소비 촉진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면서 소비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소비 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며 택배 시장 규모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 6월 18일 산둥(山東)성 칭저우(青州)시에 위치한 물류산업단지의 한 택배 기업에서 택배를 분류하느라 분주한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택배 산업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의 택배 기업은 농산물 택배 특별 운송 솔루션을 내놓았다. 프론트엔드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환적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올해 전국에 2만 건에 육박하는 건조식품을 실어 날랐다. 허난(河南)성 싼먼샤(三門峽)에선 제철 산나물이 택배를 통해 1일 평균 8천 건씩 출하되고 콜드체인 전용 루트를 통해 허난성 내 지역은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녹색 발전 효과도 두드러졌다.
린후(林虎) 국가우정국 언론대변인이자 시장감독관리사(司) 사장(국장)은 ‘택배 임시 조례’ 수정안이 시행된 이후 1년간 택배업 전체의 포장 표준화율이 86%에 달한다고 밝혔다. 종이상자 재활용 규모는 16억 회 이상, 택배업과 관련해 운행 중인 신에너지·청정에너지차는 7만5천 대를 돌파했다.
국가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 정책이 계속 시행되고 업계의 신동력이 점차 확대되면 물류 분야에서 택배업의 견인 역할이 한층 더 강해져 경제 순환 촉진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