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청소년을 지키는 첫걸음,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도'

▲정다겸 순경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으로 청소년들이 사이버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은 빠르게 중독으로 이어져 학업 부진, 가정불화는 물론 사기, 절도, 불법 대출 등 심각한 2차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입니다.

이에 경찰청은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도박 경험이 있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 또는 보호자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상담사가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특히 자진 신고자의 경우 반성과 치유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벌보다는 선도와 회복 중심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도박은 숨긴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회복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117의 문을 두드리길 바랍니다. 작은 용기가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이번 자진신고제도가 청소년들이 다시 밝은 길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