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안전 전문가 한자리에…고위험병원체 연구·관리 역량 강화 논의

 (질병관리청)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질병관리청이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생물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현장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질병청은 18일 제주에서 관계부처와 국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6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안전 정책과 기술,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으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생물안전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현장 경험을 소개하는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한 합동외부평가(JEE) 결과를 통해 확인된 우리나라의 생물안전·보안관리 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바이오 신기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이에 대한 관리 방안, 국내외 안전관리 흐름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질병청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 신기술이 적용된 생물체의 위해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와 연구기관, 산업계가 생물안전관리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남 질병청 차장은 "생물안전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바이오 연구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이라며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학계·산업계가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