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젠슨 황 효과"…'유 퀴즈', 올해 최고 시청률 5.7% 기록
젠슨 황. (사진 = tvN '유 퀴즈' 제공)2026.06.1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엔비디아를 세계 최고 기업 반열에 올려놓은 젠슨 황 CEO의 첫 한국 예능 출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끌어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46회 '젠슨 황 특집'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7%, 최고 8.3%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5.9%, 최고 8.5%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젠슨 황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해 엔비디아를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키워낸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기업 경영 과정에서 겪었던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회복 탄력성'에 대한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션이 상사"라는 표현으로 대표되는 엔비디아의 조직 문화와 경영 방식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생각도 공유했다.
젠슨 황. (사진 = tvN '유 퀴즈' 제공) 2026.06.1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됐다. 젠슨 황은 1990년대 후반 서울 용산 전자상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영업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한국 기술 산업과 엔비디아는 함께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세 분 모두 훌륭한 글로벌 리더"라고 평가하면서도 특정 인물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진행자 유재석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도 화제를 모았다. 젠슨 황은 유재석에게 'MC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며 각종 토크와 게임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세계 AI 산업을 이끄는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송이 글로벌 인사를 국내 예능 무대로 이끌어낸 대표 사례로 기록되며 '유 퀴즈'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재석, 젠슨 황. (사진 = tvN '유 퀴즈' 제공) 2026.06.1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