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15년 만에 MBC 복귀…낮엔 워킹맘·밤엔 킬러 '파격 변신'

배우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 (사진=각 소속사 제공) 2026.06.10,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공효진이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다. 평범한 워킹맘과 비밀 킬러를 오가는 이중생활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클럽'을 다음 달 첫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맘의 이야기에 액션과 범죄 장르를 결합한 작품이다.

공효진은 극 중 전자회사 영업팀 부장이자 비밀리에 범죄자를 응징하는 킬러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남편과 어린 딸을 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법망을 피해간 범죄자들을 직접 처단하는 인물이다.

유보나의 남편 권태성 역은 정준원이 연기한다. 탐사보도 기자인 그는 과거 '킹피셔'를 추적했던 인물로, 사건을 파헤치던 중 아내가 숨기고 있는 비밀에 점차 다가가게 된다.

이상이는 강력계 형사 이동진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킹피셔' 검거를 목표로 집요한 추적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또한 성동일은 유보나의 직장 상사 김봉팔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유보나가 다시 킬러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아 극의 중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연출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선보인 윤종호 감독이 맡았으며, 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담당했다.

제작진은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범죄 액션 장르의 통쾌함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오랜만에 MBC 작품으로 복귀하는 공효진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