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하나금융그룹, 군 장병·가족 복지 증진 업무협약… ‘히어로 위드 하나’ 추진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사진 2026.06.08.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국방부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자녀 교육과 치료, 재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직·공상 장병 가족 및 부상 장병 본인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
8일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군 장병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장병의 가족, 그리고 공상 장병 본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나금융그룹 측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히어로 위드 하나(Hero with Hana)’를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장애를 가진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 중인 군 장병 대상 치료비 및 의료기기 구매비 지원 ▲순직·공상 장병 자녀 및 전방 등 격오지 근무 장병 자녀 대상 학습가구 및 디지털기기 구매비 지원 ▲공상으로 장애를 입은 군 장병 대상 재활·심리치료비 및 의료 보조기기 구매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양측 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국가 유공 장병들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언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하나금융그룹의 따뜻한 동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국방부 역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드높이고, 이들의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또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