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서경덕, 전통 한지 세계 알린다…다국어 영상 공개

배우 소이현과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교수팀 제공) 2026.06.0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소이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잡고 우리 전통문화인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다국어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서경덕 교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우리 종이의 역사와 우수성을 집약한 다국어 영상 '세계를 빛낼 우리 문화유산 전통 한지'를 기획·제작해 전 세계에 전격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한 약 4분 분량의 콘텐츠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돼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영상은 한지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생활과 함께 발전해 온 전통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한지가 뛰어난 내구성과 통기성, 보존성을 갖춘 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주요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담아 국제적 위상을 조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지는 전통 기술과 공동체 정신,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전주는 우수한 원료와 깨끗한 수질을 바탕으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내내 왕실이 인정한 최고 품질의 한지를 구워낸 본고장이라는 역사적 사실도 함께 녹여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소이현은 "우리 전통 한지의 가치를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더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영상을 통해 한지의 매력을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돼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에 활용되고 있다.

'세계를 빛낼 우리 문화유산 전통 한지'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교수팀 제공) 2026.06.0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