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라오스 철도, 수입 과일 운송량 전년比 40% 이상 급증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과일을 가득 실은 열차가 중국-라오스 철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라오스 철도의 수입 과일 운송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5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쿤밍(昆明)국그룹에 따르면 4일 기준 올 들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한 과일은 13만t(톤)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그중 두리안은 무려 56% 이상 늘어난 12만t을 기록했다.
올 들어 동남아시아 국가의 두리안, 바나나, 망고스틴 등 열대 과일의 중국 수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4월 이후 동남아 열대 과일이 집중적으로 시장에 출하되면서 중국-라오스 철도의 수입 과일 일일 운송량은 최대 3천941t에 달했다.
중국 철도 부서는 수입 과일의 빠른 운송을 위해 해관(세관),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해 신선 식품 검사를 위한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개설하고 우선 진입·검역 등 조치를 통해 통상구에서의 체류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철로 쿤밍국그룹 책임자는 현재 중국·라오스·태국 전체 열차에 콜드체인 특별열차 항시 운행을 실현했다며 동남아 열대 과일이 빠르면 3일 이내에 중국 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