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초록 생활 안내 캠페인’ 30일 진행

2026.05.3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30일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개선 봉사활동 '초록 생활 안내 캠페인(Green Sign Campaign)’(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모두의 언어로 만드는 깨끗한 환경’을 주제로 마련됐다. 외국인 주민이 한국의 분리배출 기준을 쉽게 배우고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체험교육과 다국어 안내 포스터 제작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의 국적과 언어 환경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그림과 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플라스틱, 캔, 일반 쓰레기 등 주제별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직접 만들었다. 제작된 포스터는 향후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공간에 부착돼 실생활 속 환경 안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참여하는 주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환경 메시지를 만들고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넘어 생활 속 환경 실천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네마와시(NEMAWASHI)씨는 “한국의 분리배출을 어렵게 느꼈는데 직접 배우고 포스터까지 만들어보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환경개선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주민이 생활 속 환경 실천에 참여하고 지구환경 보호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이 대전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