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후보, 서대문구 희생자 애도 속 차분한 민생 행보
▲사전투표 홍보 포스터(사진 = 명현관사무실)2026.05.27,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가 26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남창시장과 현산면, 화산면을 잇달아 방문하며 군민들과의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유세는 최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고가도로 붕괴 사고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명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캠프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로고송과 과도한 율동을 전면 중단하고, 조용하고 절제된 방식으로 군민들을 만났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책 메시지는 선명하게 전달됐다. 명 후보는 “해남은 단순한 농어업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 국가 AI 컴퓨팅센터 기반 농어업 디지털 전환 ▲ RE100 국가산단 조성 ▲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가 넘쳐나는 농어촌수도 해남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세 방식은 무대 연설보다 상가와 골목을 직접 누비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됐다. 명 후보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설명했다. 이러한 행보는 자극적인 선거전에 피로감을 느끼던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더 큰 진정성과 신뢰를 안겨주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