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냈다”…‘케데헌’ 주제곡 ‘골든’, 美 AMA '올해의 노래' 수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2026.01.12)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주제곡 '골든(Golden)'이 전 세계 대중음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골든'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페이트 오브 오펠리어'와 알레스 워런의 '오디너리'를 포함한 총 9개의 쟁쟁한 글로벌 히트곡들을 제치고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작중 가상의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직접 부른 아티스트 이재와 레이 아미는 이날 시상대 중심에 올라 "마침내 혼문을 제대로 닫은 기분"이라며 제작진과 팬들을 향해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여름 베일을 벗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의 영혼을 위협하는 악령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세 멤버 루미, 미라, 조이의 활약상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완성도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해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그래미 어워즈 OST상을 석권한 데 이어 올해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까지 품에 안으며 전 세계 주요 어워즈를 완벽히 접수했다.

한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스트리밍 수치와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미국 대표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이번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베스트 사운드트랙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