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핵심 시장이자 매력적 투자 목적지" 글로벌 기업, 對中 투자 확대 의지 확인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파트너십 대화’ 및 ‘2026 쑤저우 글로벌 투자 프로모션 콘퍼런스’가 21일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연계 행사로 세계 500대 기업, 중국 500대 기업의 경영진 및 귀빈 200명 이상이 참석해 산업 협력,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참가자 중 외자 기업 귀빈의 비중은 55%를 넘어섰으며 나이키, 현대 등 10여 개 글로벌 기업 책임자가 현장에서 교류하고 소통했다.

지난해 10월 22일 에어버스 톈진(天津) 최종 조립라인 공장에서 조립 대기 중인 항공기. (사진=신화통신 제공)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혁신, 회복성, 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레베카 벤틀리 다우(Dow) 글로벌 부총재는 최신 과학기술과 산업 변혁이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중국은 중요한 시장이자 다우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아태 시장을 공략하고 디지털화, 스마트화, 녹색 전환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화 전환이 주목을 받았다. 딩훙위(丁泓禹) 3M 글로벌 수석부총재 겸 차이나 총재는 3M이 중국에서 스마트 제조를 기반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딩 총재는 3M 쑤저우 공장이 산업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심층 융합해 3M이 중점 배치한 소재 생산 기지라면서 앞으로도 중국 본토의 생산능력 및 혁신 투자를 확대해 중국과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쉬강(徐崗) 에어버스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쑤저우에 위치한 에어버스 중국 연구개발(R&D)센터가 전 세계 에어버스에 스마트 제조, 청정 에너지, 미래형 객실·화물칸, 인공지능(AI), 체화지능 등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과학연구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액은 전체 FDI의 5분의 1에 육박했다. 비중 역시 7년 연속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