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재난복지 전문인력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재난피해자 심리·사회적 지지, 재난복지사의 셀프케어, 재난 회복 프로그램 기획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사회복지사 24명이 참여하였다. 사진=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강원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강원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강원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더프라미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0일 속초 호텔마레몬스 베고니아홀에서 ‘2026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심화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번 심화과정은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재난복지사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피해자 심리·사회적 지지, 재난복지사의 셀프케어, 재난 회복 프로그램 기획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사회복지사 24명이 참여하였다.

재난 상황에서는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 역시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교육은 피해자 지원 역량뿐 아니라 재난복지사의 지속가능한 현장 대응 역량 확보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는 2023년 도 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이 전국 최초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작한 사업이다.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을 포함한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재난복지사 83명을 양성하고, 도내 48개 기관이 참여하는 재난회복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연계·동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협력기관인 더프라미스의 국제 재난복지 대응 경험을 접목한 재난취약자(노인·장애인) 복지대피소 운영 훈련, 재난피해지역 주민 대상 수요조사 및 사례관리 실습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모델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현재 대구시와 경남도 등 타 지역 대상 재난복지 대응체계 확산 사업도 추진 중으로, 강원에서 시작된 재난복지 모델이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은영 사회서비스원장은 “강원형 재난복지사업은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작동하는 복지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통해 더욱 촘촘한 재난복지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