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시진핑, 치국이정을 말하다' 제5권 영문판 독자 간담회, 쿠알라룸푸르서 열려

3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치국이정(治國理政)을 말하다’ 제5권 영문판 독자 간담회에서 외국 귀빈들이 증정받은 도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시진핑(習近平), 치국이정(治國理政)을 말하다’ 제5권 영문판 중·말레이시아 독자 간담회가 3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시진핑 주석의 이 중요 저작이 동양의 지혜를 대표하는 위대한 발전 경험과 국정 운영 이념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정학적 구도가 복잡해지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심각하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하는 것은 ▷양국 간 우호와 상호 신뢰 강화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확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하리 압둘 말레이시아 하원의장은 축사에서 ‘시진핑, 치국이정을 말하다’가 중국의 발전 이념과 중대 전략, 글로벌 구도 속 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독자들이 중국 정책의 사고 논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입장에서 이는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이자 양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자 간담회 등 교류를 통해 견해를 나누고 이해를 심화하며 협력을 공고히 해 말레이시아·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토니 록 슈 푹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시진핑, 치국이정을 말하다’ 제5권에 담긴 고품질 발전,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일대일로’ 공동건설 등 중요 논의가 말레이시아와 중국 간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확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양국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말레이시아 측은 중국 측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갈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중 기간 중국이 역량을 집중해 대형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국가 발전과 번영을 이끄는 거버넌스의 강점을 직접 체감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측이 외국 측 귀빈들에게 ‘시진핑, 치국이정을 말하다’ 제5권 영문판을 증정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국가 거버넌스, 중국-아세안(ASEAN) 지역 협력, 중국·말레이시아 운명공동체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중국 외문국, 주말레이시아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말레이시아 양국의 출판·싱크탱크·언론 등 각계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