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분기 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 366조원 훌쩍…전년比 15.5% 증가

3월 25일 장쑤(江蘇) 웨다(悅達)방직그룹 스마트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 1분기 중국의 제조업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3월 중국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1조6천960억 위안(약 366조3천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이로써 1~2월보다 0.3%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에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1~2월보다 0.6%포인트 올라 15.8%의 증가율을 보였다.

장비 제조업이 이익 증가를 상당 부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규모이상 장비 제조업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증가에 6.8%포인트 기여했다.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포인트 증가한 33.7%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올 들어 3월까지 전자 산업의 이익은 안정적인 생산과 가격 반등에 힘입어 124.5% 급증했다. 철도·선박·항공우주 산업의 이익은 16.7% 늘었다.

같은 기간 규모이상 하이테크 제조업의 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47.4% 대폭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산업의 급성장으로 광섬유 제조, 광전자 부품 제조, 디스플레이 제조 산업의 이익이 각각 336.8%, 43%, 36.3% 확대됐다.

이 밖에 스마트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스마트 드론 제조 및 기타 스마트 소비 설비 제조 부문의 이익도 53.8%, 67.3%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