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챔피언십 FR, 최찬 KPGA 투어 데뷔 32개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 달성
2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2026 우리금융챔피업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한 최찬이 미디어센터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04.2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최찬이 한국프로골프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1997년생 최찬(대원플러스그룹, 28)이 2022년 KPGA투어 데뷔 후 32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2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파71/701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우리금융그룹이 주최 주관 2026 우리금융챔피업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찬은 이날 버디5개에 보기1개를 포함 67타를 치며 최종 13언더파로 우승했다.
사실, 최찬이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는 순간 갤러리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버디 4개를 잡으며, 공동 2위인 장유빈과 정태양과의 차이를 3타차로 벌린 순간이었다. 2홀밖에 안남은 상황, 그의 버디는 우승에 결정적이었다는 것을 현장에 있는 갤러리들은 직감했다.
2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2026 우리금융챔피업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한 최찬이 미디어센터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04.2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최찬은 26일 2026 KPGA우리금융챔피언십 대회 파이널 라운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 전향 직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2~3년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연습량과 웨이트 트레이닝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것이 이번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니어 시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최찬은 2021년 KPGA투어 QT에서 공동 24위로 시드를 확보해 2022시즌 KPGA투어에 데뷔했다. 2022년 KPGA투어 17대회에 출전했으나, 3회 컷 통과하며 시드유지 실패 후 군입대했다. 소집해재 후 2024년 KPGA투어 QT에 출전해 공동 33위로 2025시즌 KPGA투어에 복귀했다.
그는 약점으로 꼽히던 퍼트 부분에서도 전략적인 변화를 줬다고 했다. 최찬은 "그린 플레이 시 내리막이나 훅 라인을 피하고, 핀 시트를 두 세 번씩 꼼꼼히 확인하며, 가장 안전한 오르막 퍼트를 남기기 위해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한 것이 주효했다.
26일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2026 우리금융챔피업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우승한 최찬이 미디어센터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6.04.2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무대 도전 경험도 언급했다. 초청받아 출전한 뉴질랜드 오픈에서 "2~3라운드에서 버디 등을 몰아쳐 탑 10에 든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투어에 올라온것도, 부모님 응원에 기죽지말고 자신감있게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과 친형의 표현등에 너무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번홀에서 티샷할때 떨렸고, 목표와 연습한데로 내스윙과 타이밍에 맞춰서 치자"고 스스로 마인드를 다잡고자 했다고 돌아봤다. 최찬은 라운드 중간 긴장 될때, "캐디친구와 일반적인 얘기를 하며 긴장을 떨치려고 했다"고 했다. 그는 "아이언샷이 자신있는데, 그어떤 상황에서도 그린에 온그린하고 파온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찬은 "우승이 목표이고, 제네시스 탑10에 들어 상위권 콘페리투어 등 해외투어 QT도전을 무조건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장유빈과 정태양은 최종 10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치열한 선두권 싸움에서 이동민, 김백준, 김범수, 이경희, 최진호, 신상훈, 문동현, 이태훈, 브랜든 케왈라마니가 최종 9언더파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