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평균 월세 70만원 돌파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달 전월 대비 5% 이상 오르며 70만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부동산_2025.10.28)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가 지난달 전월 대비 5% 이상 오르며 70만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평균 월세는 100만원에 달했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4만원(5.2%) 상승한 수치다.

자치구별 월세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구가 평균 1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서초구와 성동구가 각각 86만원, 용산구 84만원, 중랑구 82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 5개 자치구를 비롯해 광진구, 동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까지 총 9개 지역의 월세가 서울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 월세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곳은 동대문구(28.1%)였다. 중랑구(22.0%)와 금천구(16.8%), 강남구(16.1%), 양천구(13.6%)도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6만원으로, 전월 대비 83만원(0.4%) 소폭 하락했다.

전세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2억673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중구(2억5628만원), 강남구(2억5361만원), 광진구(2억4151만원), 동작구(2억3874만원) 순으로 전세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이들 지역과 함께 용산구, 영등포구, 마포구, 동대문구 등 총 9개 자치구의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