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이란, 일반 미국인에 적개심 없어"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일 미국 국민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날 이란 프레스TV의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공개서한을 통해 이란은 일반 미국인에게 적개심이 없다고 밝히며 미국 국민이 전쟁 선전의 안개를 걷어내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위협’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 진정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받드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이스라엘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란을 위협으로 묘사하는 것은 역사적 현실에도 부합하지 않고 현재 관찰 가능한 사실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식은 강권 정치와 경제적 욕구의 산물이라며 그들은 압박을 가하고 군사 패권을 유지하며 군수 산업을 지탱하고 전략적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구실을 찾기 위해 적을 꾸며낼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 에너지와 산업 시설을 포함한 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이란 국민을 겨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는 전쟁 범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는 이란 국경을 훨씬 넘어선 곳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