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호르무즈 봉쇄에 인도주의 대응 TF 구성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호르무즈 해협 정세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동 분쟁 리스크가 한층 고조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중단이 연쇄 반응을 일으켜 향후 수개월간 인도주의 수요와 농업 생산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과를 줄이기 위한 긴급 조치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TF를 구성했다며 조지 모레라 다 실바 유엔 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사무국장이 TF를 이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TF의 핵심 임무는 비료 및 관련 원자재의 운송∙유통을 포함한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 기술 메커니즘을 제정하고 제안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뒤자리크 대변인은 해당 메커니즘의 출범과 시행이 관련 유엔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루어질 것이며 각국의 국가 주권 및 현행 국제 법률의 틀을 충분히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