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안 해…非침략가담국 선박 통행 가능"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이란 외무부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되지 않았으며 전쟁 상황으로 인해 취해진 필요한 조치를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선박이 계속해서 해당 수로를 항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운 및 항행 안전에 관한 이란 측의 원칙적 입장도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 이스라엘 및 기타 침략가담국 선박은 정상적·비적대적 통행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이란은 법에 따라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이란을 겨냥한 침략 행동에 참여 또는 협력하지 않았고 이란 측이 공표한 안전 규정과 조치를 준수한 기타 국가 선박이나 그와 연관된 비적대적 선박은 이란 측 주관 부문과의 조율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성명은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가능한 안전 및 안정을 전면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침략과 위협, 이란의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위는 반드시 중단돼야 하고 이란의 합법적 이익이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1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내 ‘각종 발전소’를 초토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