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트럼프 "다음 주 이란에 강력한 공격"…"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송도 곧 시작"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폭스뉴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이 다음 주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이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이란 재건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미군은 현재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파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란의 드론 제조 공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드론 방어에 있어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허브인 하르그 섬을 점령하려는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계속되면서 미국은 하르그 섬을 탈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페르시아 만에 위치해 있는 하르그 섬은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기지로, 이란 전역의 수출용 석유 90%를 처리하고 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 묻는 언론의 질문에 “곧, 아주 곧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