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이 M.AX 확산 거점”…김정관, MINI 얼라이언스 출범 강조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확산 구상을 공식화했다.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 산업단지에 구축될 ‘MINI 얼라이언스’가 지역 주도의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26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제조업 AI 전환(M.AX) 얼라이언스 ‘산단 AX 분과’ 출범식에서 “전국 거점산단에 구성될 MINI 얼라이언스는 500여개 기관이 참여해 M.AX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산학연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산단 AX 분과는 M.AX 얼라이언스의 11번째 분과다. 정부는 이를 통해 산업단지 현장 중심의 AI 전환 전략과 분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제조 현장의 디지털·AI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심장에는 늘 제조업이 있었다”며 “산업화 초기부터 지역 제조기업들은 일자리와 수출을 책임지며 국가 경제를 지탱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업 경쟁력이 곧 지역의 힘이며, 지역이 살아야 국가 경제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래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을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로 보고, 해답을 산업단지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기업과 인재, 기술과 데이터가 집적된 산단이야말로 AI 혁신을 빠르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판단이다.

김 장관은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를 AI와 로봇 생태계가 결합된 M.AX 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데이터센터, 5G 특화망 등 AX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AX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투입이 가능한 AI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 AX 분과의 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