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한강이 놀이터 된다…한강플플·서울함공원서 전통놀이 한마당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서울 한강공원 곳곳에서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명절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뚝섬한강공원 ‘한강플플(Play Place)’과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뚝섬 자벌레 내부에 조성된 한강플플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날 놀이터’를 주제로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제기차기 대회와 풍선·저글링쇼, 매직쇼 등 공연도 마련된다.
컬러링 테이블과 신년 운세 타로카드 체험, 명절 특선 영화 상영까지 더해져 놀이·체험·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한강플플은 지난해 말 개장 이후 두 달여 만에 약 7만4000명이 방문하며 한강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오는 16일 하루 동안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려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윷놀이 팀전,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체험이 진행된다.
행사 마무리로는 구연동화 연극 ‘효성스런 호랑이’가 공연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통적 가치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함공원은 퇴역 군함 3척을 전시한 공간으로, 한강의 역사와 안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한강 문화시설에서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뿐 아니라 한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